기라파티탄(Giraffatitan)은 '기린 같은 거인(Giraffe titan)'이라는 뜻을 가진 대형 초식 공룡으로, 용각류(Sauropoda)에 속하는 종입니다. 길고 높이 솟은 목으로 인해 브라키오사우루스와 오랫동안 동일 종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해부학적 차이를 근거로 별도 속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주로 쥐라기 말기 아프리카 지역에서 서식했습니다.

 

출처: https://dinoanimals.pl/dinozaury/giraffatitan-brancai/


1. 기본 정보

 

기라파티탄은 약 1억5천만 년 전 쥐라기 말기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서식한 대형 초식 공룡입니다. 초기에는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아프리카 아종으로 간주되었으나, 목과 몸통의 비율, 해부학적 세부 차이로 인해 독립된 속(Giraffatitan)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약 1억5천만 년 전 – 쥐라기 후기, 아프리카에서 서식

1900년대 초반 – 독일 박물관 탐사대가 탄자니아에서 화석 수집

1988년 – Gregory S. Paul이 Giraffatitan brancai라는 새 속명으로 분리 제안

 

학명: Giraffatitan brancai

뜻: 기린 같은 거인 (Giraffe titan)

발음: 기-라-파-타이-탄 브란-카이

명명자: (처음 보고는 1914년), Gregory S. Paul 재명명 – 1988년

분류: Saurischia(용반목), Sauropoda(용각류), Brachiosauridae(브라키오사우루스과)

식성: 초식성


2. 생태 및 특징

 

기라파티탄은 높이 솟은 목과 앞다리로 잘 알려진 공룡으로, 브라키오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목을 위로 곧게 들어 나무 위의 잎을 뜯어먹는 방식으로 먹이를 섭취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몸길이는 약 23m, 어깨 높이만 해도 6m에 달하며, 체중은 약 30~40톤 정도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골격상으로는 다른 용각류보다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길고, 콧구멍이 머리 위쪽에 위치해 있는 특징을 지녔으며, 이는 수목 위층 채식을 위한 진화로 해석됩니다.

 

출처: https://dinoanimals.pl/dinozaury/giraffatitan-brancai/

 

명명자: Janensch, 1914년

분류

  • Saurischia (용반목)
  • Sauropodomorpha (용각형류)
  • Sauropoda (용각류)
  • Macronaria
  • Brachiosauridae (브라키오사우루스과)

지질 시대 및 발견 위치

  • 시기: 쥐라기 후기 (Kimmeridgian~Tithonian)
  • 지층: 탄자니아 텐다구루 지층 (Tendaguru Formation)

골격 복원 설명

  • 전체 모습: 매우 거대한 네발보행 공룡으로, 긴 목과 짧은 꼬리,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긴 구조.
  • 복원 기준: 다양한 개체 화석(HMN SII, Sa9, Y 등)을 조합하여 복원. Janensch의 1950년 삽화를 바탕으로 재구성.
  • 검정색 부위는 실물 화석이 존재하는 부위, 흰색은 추정 복원.

특정 골격 부위 확대

  • 천추(Sacrum): 등쪽(dorsal view)과 측면 분해 별도로 확대하여 해부학적 구조 제시.
  • 오른쪽 상완골(Humerus)대퇴골(Femur): 앞/뒤 방향으로 제시되어 근골격 비교 가능.
  • 성인 남성과 비교 시 어깨 높이만 4m에 달함.

 

항목 내용
학명 Giraffatitan brancai (기라파티탄 브란카이)
분류 용각류 – 브라키오사우루스과
생존 시기 쥐라기 후기 (약 1억5천만 년 전)
서식지 아프리카 – 현재의 탄자니아 지역
식성 초식성 (높은 수목 식생 섭취)
크기 길이 약 23m, 높이 12m, 무게 약 30~40톤
보행 방식 사족보행 (Quadrupedal)
화석 발견지 탄자니아 – 텐다구루 층 (Tendaguru Formation)
주요 특징 길고 높은 목, 위쪽 콧구멍, 앞다리>뒷다리
학술적 중요성 가장 완전한 대형 용각류 중 하나, 체중 추정 연구의 기준

3. 분류 논쟁과 학술적 중요성

 

기라파티탄은 브라키오사우루스 아프리카 아종으로 처음 분류되었으나, 1980년대 해부학적 재분석을 통해 북미의 브라키오사우루스와는 충분히 구분되는 구조를 지닌 별개의 속으로 재정의되었습니다. 이후 연구는 목뼈의 형태, 척추의 연결 방식, 비골 구조 등이 확연히 다름을 입증했습니다.

특히 체중 추정에 관한 다양한 논문이 존재하며, 가장 무거운 공룡 중 하나로 평가받아왔습니다. 2020년 발표된 분석에서는 기라파티탄의 해부 구조와 체중, 보행 역학을 바탕으로 한 3D 근골격 모델링이 학문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출처; https://dinoanimals.pl/dinozaury/giraffatitan-brancai/


4. 화석과 발견 정보

 

기라파티탄의 화석은 1900년대 초 독일의 텐다구루 탐사대가 탄자니아 남부의 텐다구루 층에서 대규모로 발굴한 공룡 표본 중 하나입니다. 이 화석은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완전한 대형 용각류 골격 중 하나로,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Naturkundemuseum)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베를린 전시 골격은 약간의 복원과 조정이 있었지만, 실물 화석의 크기와 형태를 정밀하게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전시 공룡 화석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출처: https://dinosaurpictures.org/Giraffatitan-pictures

 

● 지역명: 탄자니아 – 텐다구루 지층 (Tendaguru Formation)

● 지질층: 쥐라기 후기 지층, 약 1억5천만 년 전

● 탐사 기관: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텐다구루 탐사대

● 발굴 특징: 대형 골격이 비교적 잘 보존됨. 베를린 박물관 전시용으로 조립된 대표 표본 존재


5. 마무리

 

기라파티탄은 단순히 크기만으로도 놀라운 공룡이지만, 해부학적 정밀성, 분류학적 중요성, 그리고 화석의 보존도 면에서도 매우 가치 있는 종입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와의 차이를 통해 공룡 진화 연구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으며, 고생물학적 전시와 교육에서도 중심적 역할을 합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목을 가진 이 거대 공룡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룡의 경이로움을 상기시켜줍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기라파티탄과 브라키오사우루스는 다른 공룡인가요?
A1. 예. 과거엔 같은 속으로 간주되었지만, 현재는 기라파티탄이 별개의 속으로 분류됩니다.

 

Q2. 실제 크기는 얼마나 되나요?
A2. 길이 약 23m, 어깨 높이 약 6m, 무게는 30~40톤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Q3. 물속에서 살았나요?
A3. 과거엔 수생설이 있었지만, 현재는 완전한 육상 생활을 한 공룡으로 보는 것이 정설입니다.

 

Q4. 가장 완전한 화석은 어디에 있나요?
A4. 독일 베를린 자연사박물관에 실물 골격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Q5. 기라파티탄은 왜 유명한가요?
A5. 용각류 중 가장 완전하게 보존된 대형 골격 중 하나이며, 대중 전시와 학술 연구 모두에서 중요한 공룡이기 때문입니다.


7. 참고 문헌 및 원문 링크

 

1) NHM Dino Directory – Giraffatitan

2) Prehistoric Wildlife – Giraffatitan

3) Dinosaur Pictures – Giraffatitan 이미지

4) Wikipedia – Giraffatitan

5) Dinopedia – Giraffatitan

6) Frontiers in Earth Science – Giraffatitan 체중 분석 연구

7) https://dinoanimals.pl/dinozaury/giraffatitan-branc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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