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센트루루스(Dacentrurus)는 '많은 가시를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을 지닌 중생대 백악기 전기의 대표적인 갑옷공룡(스테고사우루스과)입니다. 유럽 전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으며, 등에 뾰족한 판과 꼬리에 가시가 있는 전형적인 방어형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유럽에서 발견된 최초의 스테고사우루스과 공룡이자, 가장 완전한 표본을 통해 몸 구조가 상세히 알려진 드문 예 중 하나입니다.
1. 기본 정보
다센트루루스는 쥐라기 후기에 유럽 전역(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에서 서식하던 초식 공룡으로, 길이 8m 내외의 대형 갑옷공룡입니다. 스테고사우루스과 중에서도 등 양옆에 뾰족한 가시 모양의 골판을 지닌 점이 특징이며, 꼬리에도 날카로운 스파이크를 가지고 있어 포식자 방어에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1877년 – 영국에서 최초로 발견, 원래 이름은 Omosaurus였으나 후에 변경됨
1902년 – Dacentrurus armatus로 재명명
2000년대 이후 –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추가 화석 발견
학명: Dacentrurus armatus
뜻: 매우 많은 가시를 지닌 도마뱀
발음: 다-센-트루-루스
명명자: Richard Owen – 1902년 (초기 Omosaurus: 1875)
분류: Stegosauria, Thyreophora, Ornithischia
식성: 초식성
2. 생태 및 특징
다센트루루스는 평균 길이 약 8m, 체중 약 4~5톤에 달하는 대형 초식 공룡으로, 몸의 측면과 등 위에 뾰족한 골판과 가시를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름 그대로 ‘많은 가시(Dacentrurus)’라는 뜻처럼 등 양옆으로 튀어나온 날카로운 가시들이 눈에 띕니다.
이 공룡은 머리가 작고, 짧은 앞다리와 긴 뒷다리를 가진 전형적인 스테고사우루스과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낮은 식생을 먹는 데 적합한 몸구조를 지녔습니다. 꼬리에는 두 개 이상의 스파이크(Thagomizer)가 있어 포식자를 방어하는 무기로 쓰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의 분포 지역은 영국에서부터 스페인, 프랑스 등지에 이르며, 이는 유럽 대륙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서식지를 의미합니다.
항목 | 내용 |
학명 | Dacentrurus armatus |
분류 | 조반류 – 스테고사우루스과 |
생존 시기 | 쥐라기 후기 (~1억 5,000만 년 전) |
서식지 | 서유럽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
식성 | 초식성 (양치식물, 저목 등) |
크기 | 길이 약 8m, 체중 4~5톤 |
보행 방식 | 네발보행 |
화석 발견지 | 영국, 스페인, 프랑스 |
주요 특징 | 등 양옆의 가시, 꼬리 스파이크, 넓은 골반 |
학술적 중요성 | 유럽 최초의 스테고사우루스과 화석, 고유한 등 구조 |
3. 분류 논쟁과 학술적 중요성
다센트루루스는 스테고사우루스과 공룡 중에서도 초기 발견 사례로, 분류 역사에서 여러 차례 명칭과 위치가 바뀐 바 있습니다. 원래는 1875년 Omosaurus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지만, 이후 해당 이름이 이미 다른 동물에 사용된 사실이 확인되어 1902년에 Dacentrurus로 정정되었습니다.
한때 다센트루루스는 스테고사우루스와 같은 분류군으로 간주되었지만, 이후 유럽에서 발견된 개별적인 특징들이 밝혀지며 별도의 속(genus)으로 독립되었습니다. 특히 등 양옆에 뾰족한 가시가 배치된 형태는 북미의 스테고사우루스와는 다른 독특한 진화 방향을 보여줍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 공룡이 스테고사우루스과의 기초 분기군 중 하나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유럽에서의 방어적 골판 구조 진화 양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① 최초 명칭 논란 – Omosaurus에서 Dacentrurus로 이름 변경
② 등판 구조의 차이 – 등 위가 아닌 양옆에 돌출된 가시 구조
③ 유럽 스테고사우루스의 기준종 – 북미 중심의 이해를 유럽 중심으로 확장
4. 화석과 발견 정보
다센트루루스의 최초 화석은 19세기 후반 영국 윌트셔에서 발견되었으며, 이후 스페인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여러 지역에서 추가 표본이 확인되었습니다. 발견된 화석은 골반, 척추, 뒷다리, 꼬리뼈, 등판 일부 등 비교적 잘 보존된 편이며, 유럽 스테고사우루스과 공룡 중 가장 많은 정보가 확보된 종으로 평가됩니다.
영국에서는 Kimmeridge Clay Formation에서 주로 출토되었고, 스페인에서는 다양한 스테고사우루스과 공룡들과 함께 발견되며 유럽 공룡 화석지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습니다. 특히 꼬리의 스파이크(thagomizer) 구조와 양옆으로 튀어나온 등가시는 유럽의 환경에 적응한 독특한 방어 전략을 보여줍니다.
현재 화석은 런던 자연사박물관 등 유럽 여러 기관에 분산 보관되어 있으며, 고생물학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 주요 화석 지역: 영국(윌트셔), 프랑스, 스페인
● 지질 시대: 쥐라기 후기 (~1억 5,000만 년 전)
● 주요 발견 부위: 골반, 척추, 꼬리, 등판, 사지골
● 골격 구조: 등 양옆 가시, 꼬리 스파이크, 넓은 골반
● 보관 기관: 런던 자연사박물관 외 유럽 각국 박물관
5. 마무리
다센트루루스는 유럽에서 발견된 가장 대표적인 스테고사우루스과 공룡으로, 방어적 등판 구조와 꼬리 무기를 통해 중생대 후기 초식 공룡들의 생존 전략을 잘 보여줍니다. 등 양옆에 돌출된 가시는 북미의 스테고사우루스와는 차별화되는 독특한 진화 양상으로 해석됩니다.
다센트루루스는 공룡이 단지 크기만으로 구분되지 않고, 서식지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진화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유럽 대륙 공룡의 이해를 돕는 핵심종으로서 학술적 가치 또한 높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다센트루루스는 어디에서 발견되었나요?
A1.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프랑스 등 서유럽 전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Q2.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A2. ‘많은 가시를 가진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등 양옆의 가시 구조에서 유래합니다.
Q3. 스테고사우루스와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3. 등판의 배치와 형태가 다르며, 다센트루루스는 양옆으로 돌출된 가시가 특징입니다.
Q4. 공격성이 있었나요?
A4. 공격보다는 방어를 위한 구조를 가졌으며, 꼬리 스파이크는 포식자에 대한 방어 무기입니다.
Q5. 화석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은?
A5. 영국의 Kimmeridge Clay Formation이 대표적인 보존지입니다.
7. 참고 문헌 및 원문 링크
1) NHM Dino Directory – Dacentrurus
2) Prehistoric Wildlife – Dacentrurus
3) Dinosaur Pictures – Dacentru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