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은 원자력 발전소의 신규 건설을 중단하거나, 기존 원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여 원자력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 방향을 의미합니다. 이는 환경적 안전성, 사고 위험, 방사성 폐기물 문제 등을 이유로 추진되며, 동시에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치적 이슈로 자주 거론되며, 찬반 논쟁이 활발한 정책 중 하나입니다.
1. 탈원전 뜻
"탈원전"은 ‘원자력 발전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는 뜻으로, 원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지양하고, 태양광·풍력 등 대체 에너지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정책적 움직임을 뜻합니다. 특히 대형 원전 사고(예: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안전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뜻: 원자력 발전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려는 정책 또는 입장
유사 표현: 원전 폐쇄, 탈핵, 에너지 전환
관련 신조어: 재생에너지, 그린뉴딜, 탄소중립
2. 탈원전 유래
"탈원전"이라는 개념은 체르노빌, 후쿠시마 등 대형 원전 사고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독일은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면적인 탈원전 정책을 채택했으며, 한국도 문재인 정부 들어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전환하며 본격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탈원전 정책"은 국가별로 시행 시기와 강도가 매우 다르며, 사회적 합의, 에너지 자원, 사고 경험 등에 따라 그 방향이 결정됩니다. 특히 대형 원전 사고를 경험했거나,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발달한 국가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정책 방향은 때때로 정권에 따라 전환되기도 합니다. 아래는 주요 국가들의 탈원전 정책 예시입니다.
국가 | 정책 방향 | 주요 특징 |
독일 | 완전한 탈원전 완료 (2023) | 후쿠시마 사고 이후 빠르게 원전 폐쇄 결정 신재생에너지 확대 |
스위스 | 점진적 탈원전 | 신규 원전 금지 기존 원전은 수명 도달 시 폐쇄 |
이탈리아 | 국민투표로 탈원전 결정 | 1987년 체르노빌 사고 후 국민투표로 원전 중단 |
한국 | 정책 논쟁 중 |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추진 이후 정권에서는 원전 확대 기조 |
일본 | 신중한 감축 | 후쿠시마 이후 원전 감축 방향 하지만 일부 재가동 추진 |
이처럼 각국은 자국의 에너지 안보와 사회적 여건에 따라 탈원전을 채택하거나 재고하는 등 다양한 대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책적 결정을 내릴 때는 안전성, 경제성, 환경 영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됩니다.
3. 탈원전 예시
탈원전은 정책에 따라 강도와 속도가 다르며, 전력 공급 안정성과 경제적 타당성 등이 함께 고려됩니다.
† 독일은 2023년 모든 원전을 폐쇄하고 완전한 탈원전을 완료함
† 한국은 고리 1호기 영구 정지 결정으로 탈원전 정책을 시작함
† 반면 일부 국가는 에너지 안보를 이유로 원전 유지 또는 확대 정책을 추진

4. 탈원전 한자 및 영어 표현
탈원전은 한자로는 脫原電(벗어날 탈, 근원 원, 전기 전)이라 표기하며, 영어로는 "Nuclear phase-out" 또는 "Energy transition"이라 불립니다. 국제사회에서는 탄소중립, ESG 흐름과 맞물려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자 표현: 脫原電(탈원전), 無核政策(무핵정책)
영어 표현: "Nuclear phase-out", "Post-nuclear policy", "Energy transition"
"탈원전"은 단순히 원전을 줄이는 개념을 넘어, 에너지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사회적, 정치적 논의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