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us tutus)는 백악기 후기(약 7,600만~7,200만 년 전), 오늘날 북아메리카의 캐나다와 미국 서부 지역(특히 앨버타주와 몬태나주)에서 서식했던 대형 장갑공룡입니다. 이름은 라틴어로 ‘잘 무장된 머리’라는 뜻을 가지며, 등 전체를 덮는 갑옷과 강력한 곤봉 형태의 꼬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 공룡은 안킬로사우루스과(Ankylosauridae)에 속하며, 약 6m 길이와 2.5톤의 체중을 지녔고, 단단한 골편으로 이루어진 피부와 거대한 꼬리 곤봉은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수단으로 작용했습니다. 북미에서 발견된 장갑공룡 중 화석 기록이 가장 풍부하며, 안킬로사우루스보다 더 오래된 시기에 번성했습니다. 1. 기본 정보 유오플로케팔루스(Euoplocephal..

가스토니아(Gastonia)는 '가스톤의 도마뱀(Gaston's lizard)'이라는 뜻을 가진 중형 장갑 공룡(Ankylosauria)입니다. 백악기 전기 북아메리카 지역(현 미국 유타주)에서 서식했으며, 등과 꼬리, 몸 전체에 걸쳐 날카로운 골질 갑옷과 큰 돌기들을 가지고 있어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공룡으로 평가됩니다. 1. 기본 정보 가스토니아는 백악기 초기 약 1억 2천 5백만 년 전, 북미 대륙의 따뜻하고 건조한 평원 지대에서 서식하던 초식 공룡입니다. 뼈에 융합된 갑옷 구조와 등 위 돌기, 꼬리 돌기 등으로 무장한 이 공룡은, 공격보다는 방어에 특화된 몸체 구조를 지녔습니다. 학명은 화석 발견과 연구에 기여한 미국 고생물학자 로버트 가스톤(Robert G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