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르키아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 현재의 몽골 고비사막 일대에 서식했던 갑옷공룡으로, 안킬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 육중한 초식 공룡입니다. 두개골과 뇌 크기가 비교적 크고 복잡하여 '생각하는 갑옷공룡'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강력한 골퇴(尾槌, 꼬리 곤봉)로 포식자에 맞서 싸웠던 방어적 생존 전략의 대표 공룡입니다. 1. 기본 정보 타르키아 기간테아(Tarchia gigantea)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000만 년 전), 현재의 몽골 고비사막 지역에서 서식했던 갑옷공룡(안킬로사우루스과)입니다. “Tarchia”는 몽골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지성(intelligence)’을 의미하며, 당시로서는 비교적 큰 두개골 용적과 복잡한 뇌 형태에서 착안해 명명된 이름입니다.1977년 테레사 마리아냐스카(Tere..

타니우스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 오늘날의 중국 산둥성 일대에서 서식했던 하드로사우루스형 공룡으로, 아시아 대륙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오리주둥이 공룡 중 하나입니다. 초기 하드로사우리아 또는 이구아노돈류로 분류되며, 긴 주둥이와 발달된 어금니열을 통해 효율적인 식물 섭취 능력을 지닌 초식성 공룡이었습니다. 1. 기본 정보 타니우스(Tanius sinensi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000만 년 전), 오늘날의 중국 산둥성 지역에서 서식했던 중형 하드로사우리아 계통의 초식성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아시아 대륙에서 발견된 가장 이른 형태의 하드로사우리아 중 하나로, 당시 대륙 사이 생물 교류의 증거로도 여겨집니다.이름은 화석을 처음 명명한 고생물학자 칼 피셔(Karl W. Tan) 박사의 이름을 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