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코랍토르(Conchoraptor gracilis)는 백악기 후기 몽골 네메그트 지층에서 서식했던 소형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 수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처럼 조개류를 먹었다고 여겨졌으며, 깃털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부리 모양의 턱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조류로 이어지는 진화 단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현대 조류의 부리 구조와 유사한 특성이 주목됩니다. 1. 기본 정보 콘코랍토르(Conchoraptor gracili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천만 년 전), 현재의 몽골 고비사막 지역에서 서식했던 소형 오비랍토로사우루스과 공룡입니다. 학명은 ‘조개껍데기 도둑’을 의미하는 라틴어 concha(조개)와 raptor(도둑)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초기 학자들이 이 공룡이 조개류를 주로 먹었을 것으로 해..

키로스테노테스(Chirostenote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했던 오비랍토로사우루스과 공룡입니다. ‘가늘고 긴 손’을 의미하는 이름처럼 이 공룡은 섬세하고 긴 손가락과 갈고리 모양의 발톱을 가지고 있었으며, 전체적인 체형은 타조처럼 가볍고 민첩한 모습이었습니다. 긴 다리와 짧은 꼬리를 이용한 빠른 달리기, 그리고 부리 모양의 주둥이는 당시의 다양한 생태 틈새를 점유했을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1. 기본 정보 키로스테노테스(Chirostenotes pergracili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500만 년 전), 현재의 캐나다 앨버타주 및 미국 몬태나 지역에서 서식했던 중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속명은 그리스어 'cheir(손)'와 'stenos(좁은)', 'noton(등)'에..

노밍기아(Nomingia)는 '노밍 지역에서 온 공룡'이라는 뜻을 가진 수각류 공룡으로, 깃털을 가진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 중 하나입니다. 2000년 몽골 고비 사막에서 처음 보고되었으며, 공룡 최초로 뼈로 된 '미추扇(부채 모양의 꼬리)' 구조가 확인된 공룡으로 유명합니다. 이 구조는 디스플레이 또는 짝짓기 구애와 관련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1. 기본 정보 노밍기아는 백악기 후기(약 8천만 년 전) 몽골 지역에 살았던 중형 수각류 공룡으로, 오비랍토로사우루스과(Oviraptorosauria)에 속합니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꼬리의 말단에 융합된 여러 개의 척추뼈로 형성된 '피그오스타일(pygostyle)' 구조이며, 이는 오늘날 새의 깃털을 지탱하는 부위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1994년 –..

기간토랩터(Gigantoraptor)는 '거대한 약탈자(Giant plunderer)'라는 뜻을 가진 대형 수각류 공룡으로, 깃털이 있는 오르니토미무스류 중 가장 거대한 종류로 꼽힙니다. 백악기 후기에 현재의 중국 내몽골 지역에서 서식했으며, 빠른 이동 능력과 깃털이 존재했을 가능성으로 인해 진화학적으로 매우 흥미로운 공룡입니다. 1. 기본 정보 기간토랩터는 약 8천만 년 전 백악기 후기의 아시아 지역에서 서식한 대형 깃털 공룡입니다. 크고 가벼운 골격 구조와 긴 다리를 지닌 이 공룡은 육식 혹은 잡식일 가능성이 있으며, 빠른 속도로 움직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화석은 내몽골 에렌호트 인근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기간노토랩트 완모식 표본 (좌측 V0011) 의 골격 구조 .a, 보존된 골격 요소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