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오티라누스(Eotyrannus)는 중생대 백악기 전기(약 1억 2,500만 년 전) 오늘날의 영국 지역에서 서식했던 티라노사우루스과(Tyrannosauroidea)의 초기 구성원입니다. 이름의 의미는 ‘새벽의 폭군(Dawn tyrant)’으로, 거대한 티라노사우루스가 등장하기 전 단계의 진화형을 잘 보여줍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표본은 몸길이 약 4~5미터로, 후대의 대형 티라노사우루스류와 달리 비교적 날씬하고 민첩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1990년대 후반 영국 와이트섬(Wight Island)에서 발견되었으며, 정식 학명은 Eotyrannus lengi입니다. 에오티라누스는 티라노사우루스과의 특징인 이족 보행, 날카로운 이빨, 두개골 구조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으면서도, 아직 팔이 길고 손가락이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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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