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벨리사우루스(Abelisaurus)는 백악기 후기 남아메리카 대륙, 현재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발견된 육식성 수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은 고생물학자 Roberto Abel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Abel의 도마뱀'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이 공룡은 아벨리사우루스과(Abelisauridae)의 시조 격인 공룡으로 간주되며, 이후 등장하는 카르노타우루스(Carnotaurus), 마주엉가사우루스(Majungasaurus) 등 특이한 형태의 육식 공룡 계열을 여는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지금까지는 두개골 화석만 발견되었으나, 그 형태는 남반구 육식공룡 진화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합니다. 1. 기본 정보 Abelisaurus comahuensis는 약 8,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 남미 파타고니아 지..

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us)는 ‘달리는 도마뱀(Running Lizard)’이라는 뜻을 가진 백악기 후기의 소형 포식 공룡입니다. 민첩한 사냥 능력과 강한 턱 구조를 갖춘 이 공룡은, 비록 대중적으로는 벨로시랩터보다 덜 알려졌지만,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Dromaeosauridae)의 이름을 대표하는 타입 속(type genus)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1. 기본 정보 드로마에오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약 8,000만~6,900만 년 전)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했던 소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1914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바넘 브라운(Barnum Brown)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으며, 1922년 윌리엄 매튜가 Dromaeosaurus albertensis라는 학명을 공식 발표했습니..

네멕토사우루스(Nemegtosaurus)는 '네멕트의 도마뱀(Lizard from Nemegt)'이라는 뜻을 가진 백악기 후기의 대형 초식성 용각류 공룡입니다. 몽골 고비 사막의 네멕트 지층에서 발견된 이 공룡은 특히 두개골만 발견된 희귀한 사례로, 당시 아시아 대륙에 존재하던 티타노사우루스류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화석입니다. 최근에는 이 속에 속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표본이 보고되면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네멕토사우루스는 백악기 후기(약 7천만 년 전), 아시아 대륙의 고비 지역에 서식하던 대형 초식 공룡으로, 몽골 남부 네멕트 지층에서 출토된 길고 좁은 두개골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디플로도쿠스류를 닮은 외형 때문에 오랜 시간 분류에 혼란이 있었으나, 현재는 티타노사우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