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로라도사우루스(Coloradisaurus)는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오늘날의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서식했던 소형 초식 공룡으로, 비교적 작은 몸집과 가벼운 체구를 지닌 원시 용각류 계열의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남아메리카의 고대 환경을 배경으로 진화한 초기 공룡 중 하나로, 그 화석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로스 콜로라도스 층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름 역시 이 지층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당시 생태계의 일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여겨지며, 전반적인 체형이나 두개골 구조는 원시적인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나름의 특색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가볍고 민첩한 몸체, 긴 목과 작고 납작한 머리, 잎을 자르기에 적합한 이 구조 등은 당시 식물자원에 적응한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다른 후기 트라이아스기 공룡들과 마찬가지로, 콜로..

셀로파이시스(Coelophysis)는 트라이아스기 후기, 지금의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서식했던 원시 수각류 공룡으로, 가장 이른 시기에 등장한 포식성 공룡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이 공룡은 날렵한 체형과 긴 다리, 가볍고 빈 속의 골격 구조를 통해 고속 이동이 가능했으며, 이후 등장하는 대형 수각류 공룡들의 조상 격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1. 기본 정보 셀로파이시스(Coelophysis bauri)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약 2억 1,000만 년 전), 현재의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서식했던 원시 수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은 그리스어로 ‘빈 형태’라는 뜻을 가지며, 이는 가볍고 속이 빈 뼈 구조에서 유래한 명칭입니다. 셀로파이시스는 이후 등장하는 거대한 수각류, 예를 들어 딜로포사우루스나 알로사우루스와 같은..

친샤키앙고사우루스(Chinshakiangosaurus)는 중생대 쥐라기 전기의 중국 윈난성에서 발견된 원시 용각류 공룡으로, 용각류의 초기 진화를 보여주는 희귀한 사례입니다. 두개골 일부와 턱뼈, 이빨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빨의 형태는 수각류에 가까운 주걱 모양이 아닌, 보다 넓은 잎 모양으로 변형되기 전의 중간 단계 특징을 나타냅니다. 전체적으로 긴 목, 사족 보행, 거대한 몸집이라는 전형적인 용각류의 특징을 갖고 있지만, 초기의 원시적 형질도 다수 보존하고 있어 학계에서 진화적 과도기 공룡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친샤키앙고사우루스(Chinshakiangosaurus chunghoensis)는 중생대 쥐라기 전기(약 2억 년 전), 현재의 중국 윈난성 지역에서 서식했던 중대형 초식..

잘목세스(Zalmoxes)는 백악기 후기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 지역, 특히 고립된 하틀레그 분지에서 서식한 중소형 초식성 조각류 공룡입니다. 이 공룡의 이름은 고대 다키아 신인 ‘잘목시스(Zalmoxis)’에서 유래했으며, 유럽의 고립 생태계에서 독자적인 방향으로 진화한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Zalmoxes는 작고 튼튼한 체구, 절단형 치열, 강한 뒷다리를 특징으로 하며, 하틀레그 섬 생태계의 ‘섬 왜소화’를 보여주는 주요 공룡입니다. 백악기 유럽의 생물 지리학과 섬 진화의 핵심 고생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잘목세스(Zalmoxes robustus)는 약 70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의 유럽 대륙에서 고립된 섬 환경인 하틀레그 분지에서 서식한 초식성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오르니토포드(..

길모레오사우루스(Gilmoreosaurus)는 '길모어 박사의 도마뱀(Gilmore’s lizard)'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초기 하드로사우로이드(Hadrosauroidea) 공룡 중 하나로 분류됩니다. 백악기 후기의 아시아 대륙에서 발견되었으며, 하드로사우루스(오리주둥이 공룡)로 진화해 가는 중간 단계의 특징을 갖춘 매우 중요한 종입니다. 1. 기본 정보 길모레오사우루스는 약 9천만 년 전 백악기 후기 몽골 지역에서 서식한 중형 초식 공룡입니다. 하드로사우루스류로 완전히 진화하기 전 단계의 공룡으로, 더 원시적인 골격 구조를 가지고 있어 오리주둥이 공룡의 초기 계통 이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약 9,000만 년 전 – 백악기 후기 몽골에서 서식. 하드로사우로이드 계통의 중요한 조상.1923년 – 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