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랍토르(Eoraptor)는 약 2억 3,100만 년 전 트라이아스기 후기(카르니아절)에 남아메리카의 오늘날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서식했던 가장 원시적인 공룡 중 하나입니다. 그 이름은 ‘새벽의 약탈자(Dawn plunderer)’를 뜻하며, 공룡의 기원을 연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1993년, 아르헨티나의 이스치구알라스토 지층(Ischigualasto Formation)에서 발견되어, 초기 수각류 또는 공룡의 기저 계통을 대표하는 화석으로 평가받습니다. 1. 기본 정보 에오랍토르(Eoraptor lunensis)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후기(약 2억 3,100만 년 전) 남아메리카 대륙, 현재의 아르헨티나 북서부에서 서식했던 가장 초기의 공룡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그 이름은 라..
크라이올로포사우루스(Cryolophosaurus ellioti)는 중생대 쥐라기 전기(약 1억 9,400만 년 전), 오늘날의 남극 대륙에서 서식했던 대형 수각류 공룡으로, 고위도 지역에서 발견된 최초의 테라포드 공룡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이름은 ‘냉동 볏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두개골 위에 위치한 독특한 가로형 볏 구조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공룡은 남극 대륙의 엘스워스 산맥에서 발견되었으며, 극지방의 고대 생태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1. 기본 정보 크라이올로포사우루스(Cryolophosaurus ellioti)는 중생대 쥐라기 전기(약 1억 9,400만 년 전), 현재의 남극 대륙에서 서식했던 대형 육식성 수각류 공룡입니다. 1991년 남극 엘스워스 산맥의 매운트 커크패트릭(M..
후쿠이랍토르(Fukuiraptor kitadaniensis)는 중생대 백악기 전기(약 1억 2,000만 년 전), 오늘날 일본 후쿠이현 지역에서 서식했던 중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은 '후쿠이의 약탈자'라는 뜻으로, 일본 국내에서 발굴된 최초의 대형 육식 공룡 중 하나로 학문적, 문화적 의미가 큽니다. 날카로운 발톱과 길고 날렵한 체형을 통해 능동적인 포식자로 평가되며, 아시아 대륙의 수각류 다양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꼽힙니다. 1. 기본 정보 후쿠이랍토르(Fukuiraptor kitadaniensis)는 중생대 백악기 전기(약 1억 2,000만 년 전), 오늘날 일본 후쿠이현의 기타다니 지층에서 서식했던 중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2000년 일본 후쿠이현에서 처음 정식 보고된 이 공룡은, 일본 국내..
콘코랍토르(Conchoraptor gracilis)는 백악기 후기 몽골 네메그트 지층에서 서식했던 소형 오비랍토로사우루스류 수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처럼 조개류를 먹었다고 여겨졌으며, 깃털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고 부리 모양의 턱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조류로 이어지는 진화 단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현대 조류의 부리 구조와 유사한 특성이 주목됩니다. 1. 기본 정보 콘코랍토르(Conchoraptor gracili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7천만 년 전), 현재의 몽골 고비사막 지역에서 서식했던 소형 오비랍토로사우루스과 공룡입니다. 학명은 ‘조개껍데기 도둑’을 의미하는 라틴어 concha(조개)와 raptor(도둑)에서 유래하였으며, 이는 초기 학자들이 이 공룡이 조개류를 주로 먹었을 것으로 해..
Concavenator(콘카베나토르)는 백악기 초기, 현재의 스페인에서 서식했던 중형 육식성 수각류로, 등 위의 기묘한 돌출 구조와 깃털 흔적으로 주목받는 공룡입니다. 몸통 뒤편의 이상하게 솟은 척추는 미스터리한 생태적 기능을 암시하며, 팔 부근에서 발견된 혹 구조는 깃털의 초기 형태일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조류 진화의 선행 단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이형 공룡으로 평가됩니다. 1. 기본 정보 콘카베나토르(Concavenator corcovatus)는 중생대 백악기 초기(약 1억 3,000만 년 전), 현재의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 지방에서 서식했던 중형 육식 공룡입니다. 속명은 라틴어 ‘Concavus(오목한)’와 ‘venator(사냥꾼)’의 합성어로, 독특하게 등 부분이 오목하게 휘어진 구조를 반영하..
친데사우루스(Chindesaurus)는 트라이아스기 후기(약 2억 1,500만 년 전)의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초기 공룡으로, 공룡의 기원과 분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종입니다. 발견된 표본은 주로 미국 뉴멕시코 지역의 고대 퇴적층에서 출토되었으며, 해부학적 특징은 수각류, 헤레라사우루스류, 사우로포드모르파 등과 유사한 점을 동시에 갖고 있어 현재도 분류학적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복합적 형태와 중간적 특성으로 인해, 친데사우루스는 공룡 진화 초기 단계의 중요한 연결 고리로 여겨지며, 북미 대륙의 공룡 전파 경로에 관한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1. 기본 정보 친데사우루스(Chindesaurus bryansmalli)는 트라이아스기 후기(약 2억 1,500만 년..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Carcharodontosaurus)는 백악기 중기 북아프리카에서 서식했던 초대형 육식 공룡으로, 티라노사우루스와 견줄만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이름은 백상아리(Carcharodon)의 이빨을 닮았다는 의미로, 거대하고 날카로운 톱니 모양의 이빨이 특징입니다. 최대 13m에 달하는 길이와 강력한 턱 구조를 지닌 이 공룡은, 아프리카 대륙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던 위협적인 존재로 평가받습니다. 1. 기본 정보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Carcharodontosaurus)는 백악기 중기(약 1억~9,300만 년 전), 현재의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서식했던 초대형 육식 공룡입니다. 이름은 ‘상어 이빨 도마뱀’을 뜻하며, 백상아리(Carcharodon)의 톱니 모양 이빨과 유사한 형태에서 유..
베클레스피낙스 (Becklespinax)는 중생대 백악기 초기, 현재의 영국 남부에서 서식했던 중형 수각류 공룡으로, 특이한 척추 돌기를 가진 등 구조로 인해 오랜 기간 학술적으로 논란이 되어왔던 공룡입니다. 이름은 초기 화석을 수집한 고생물학 수집가인 새뮤얼 허스턴 벡클스(Samuel H. Beckles)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벡클스의 가시(spine)’라는 뜻을 지닙니다.비록 골격 전체가 완전히 발견된 것은 아니지만, 발견된 등뼈 화석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스피노사우루스과, 혹은 메갈로사우루스과와 관련된 수각류로 여겨지며 다양한 학술적 재분류 과정을 거쳤습니다. 1. 기본 정보 베클레스피낙스(Becklespinax altispinax)는 백악기 전기(약 1억 4천만 년 전), 영국 남부의 와이트 섬(..
아르카이오르니토미무스(Archaeornithomimu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 약 9천만 년 전 오늘날의 중국과 몽골 지역에 서식했던 소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의 의미는 ‘고대의 타조 흉내 공룡’으로, 빠른 속도와 가벼운 체형을 가진 초기 오르니토미무스류로 분류됩니다. 현대 타조와 비슷한 체형을 지녔으며, 수각류 중에서도 조류와 유사한 특징이 많이 관찰되는 공룡입니다. 1. 기본 정보 아르카이오르니토미무스(Archaeornithomimus asiaticus)는 백악기 후기(약 9,000만 년 전), 중국 내몽골 및 몽골 고비사막 지역에서 발견된 중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속명은 ‘고대의 조류 모방자’를 의미하며, 종명은 ‘아시아에서 발견된’이라는 뜻입니다.1913년 처음 명명된 이 공룡은 오르니토미무..
안세리미무스(Anserimimus)는 백악기 후기 몽골 고비 사막에서 서식했던 오르니토미무스과의 공룡으로, 이름은 '거위처럼 생긴 모사자'라는 뜻을 가집니다.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 뒷다리가 발달해 달리기에 매우 적합하며, 현대의 타조를 연상시키는 민첩하고 빠른 수각류입니다. 1. 기본 정보 안세리미무스(Anserimimus planinychus)는 약 7천만 년 전 백악기 후기 몽골에서 서식했던 오르니토미무스과 수각류입니다. 1988년 러시아의 고생물학자 린센코(Rinchen Barsbold)가 명명하였으며, 학명은 ‘거위처럼 생긴 모사자’라는 뜻으로, 뒷다리 뼈의 형태가 거위의 다리뼈와 유사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몸길이는 약 3~4미터, 체중은 100~150kg 정도로 추정되며, 동시대의 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