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바리아(Jobaria)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오늘날의 아프리카 북부(니제르 지역)에서 서식했던 대형 용각류(Sauropoda) 공룡입니다. 현대적으로 연구된 아프리카 용각류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골격 중 하나로, 당시 대륙 내 육상 생태계에서 주요한 초식성 대형 동물로 활약했습니다. 비교적 원시적인 구조를 유지한 이 거대한 초식공룡은, 대형 용각류의 진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연결고리를 제공합니다. 1. 기본 정보 조바리아(Jobaria tiguidensis)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약 1억 6,400만 년~1억 4,500만 년 전) 오늘날의 아프리카 대륙 북서부, 특히 니제르 지역에 서식했던 대형 초식성 용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은 니제르 투아레그 부족 신화에 등장하는 '조바르(Jobbar)..

야넨시아(Janenschia)는 쥐라기 후기 탄자니아 지역에 서식했던 대형 용각류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초기의 티타노사우루스형 공룡으로 간주되며, 당시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하는 거대 초식동물 중 하나였습니다. 견고한 체구와 발달한 팔다리를 바탕으로 광활한 평원에서 식생을 뜯어먹으며 살아갔던 것으로 추정됩니다.야넨시아는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독일의 유명한 고생물학자 베르너 야넨쉬(Werner Janensch)를 기리기 위해 명명되었습니다. 초기 연구에서는 이 공룡을 티타노사우루스(Titanosaurus)의 일종으로 분류했지만, 이후 독립된 속으로 재설정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초기 티타노사우리아의 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1. 기본 정보 야넨시아(Janenschia robusta)는 중..

슈퍼사우루스(Supersaurus)는 쥐라기 후기, 약 1억 5천만 년 전 북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했던 초대형 용각류 공룡입니다. 이름처럼 엄청난 크기를 가진 이 공룡은, 현존하는 육상 생물 중 가장 거대한 존재들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매우 긴 목과 꼬리를 가진 슈퍼사우루스는 드라마틱한 스케일을 자랑했으며, 다양한 초목을 섭취하는 대규모 초식 생활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1. 기본 정보 슈퍼사우루스(Supersaurus vivianae)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약 1억 5천만 년 전), 현재의 미국 콜로라도 지역에 서식했던 거대한 초식성 디플로도쿠스과(Diplodocidae) 용각류 공룡입니다. 1972년 비비언 존스(Vivian Jones)가 처음 발견하였고, 1985년 제임스 젠슨(James A. J..

사우로파가낙스(Saurophaganax)는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에서 서식했던 초대형 수각류 공룡으로, 이름은 '도마뱀의 지배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종종 알로사우루스(Allosaurus)의 아종 또는 동의어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독립적인 속(Saurophaganax maximus)으로 분류할 만큼 뚜렷한 해부학적 특징을 지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사우로파가낙스(Saurophaganax maximus)는 쥐라기 후기(약 1억 5,000만 년 전), 북아메리카의 현재 오클라호마와 콜로라도 지역에서 서식했던 초대형 수각류 공룡입니다. 명칭은 '도마뱀을 잡는 가장 강한 자'라는 의미로, 그 크기와 위상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사우로파가낙스는 일반적으로 알로사우루스과(A..

인롱(Yinlong)은 중생대 쥐라기 후기(약 1억 6100만 년 전), 현재의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서식했던 소형 초식성 공룡으로, 가장 기초적인 각룡류(Ceratopsia)의 조상으로 간주됩니다. 이름은 ‘은룡(隱龍, 숨은 용)’이라는 뜻으로, 중국의 고대 전설과 공룡의 은밀한 초기 진화 단계를 상징합니다. 이 공룡은 두개골에서 뿔은 없지만, 눈 위와 광대뼈 아래에 각룡류 특유의 돌출부가 있으며, 초식에 적합한 부리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인롱(Yinlong downsi)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약 1억 6100만 년 전)에 해당하는 시기, 오늘날의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서식했던 초기 각룡류 공룡입니다. 이 공룡은 2006년 루자웨이(Lü Junchang) 박사 팀에 의해 ..

차오양사우루스(Chaoyangsaurus youngi)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 중국 동북부에서 서식했던 원시적인 초식 공룡으로, 뿔을 지닌 각룡류의 초기 진화사를 밝혀주는 핵심적인 화석으로 평가됩니다. 비교적 작고 가벼운 체형을 가졌으며, 초창기 각룡류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두개골 구조를 보여줍니다. 후대의 트리케라톱스로 이어지는 뿔 달린 공룡 계통의 출발점이자, 중국 고생물학의 대표적 발견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1. 기본 정보 차오양사우루스(Chaoyangsaurus youngi)는 약 1억 6천만 년 전 쥐라기 후기 중국 랴오닝성 지역에서 서식했던 초식성 공룡입니다. 이름은 ‘차오양의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화석이 발견된 차오양 지명에서 유래했습니다. 1999년 자오시진 박사 등이 명명한 이 공룡..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urus)는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 전역에서 번성했던 중대형 용각류 공룡으로, 튼튼한 체형과 잘 보존된 두개골 화석으로 유명합니다. 이름은 '빈 공간이 있는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목뼈 내부의 공기 주머니 구조를 반영합니다. 모리슨층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용각류 중 하나로, 비교적 짧고 깊은 두개골, 강한 치아, 견고한 다리 뼈를 통해 당대의 생태적 지배자 중 하나였음을 보여줍니다. 1. 기본 정보 카마라사우루스(Camarasaurus)는 쥐라기 후기(약 1억 5,500만~1억 4,500만 년 전), 북아메리카 대륙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식했던 중대형 초식 공룡입니다. 속명 ‘Camarasaurus’는 라틴어 ‘camara(빈 공간)’와 그리스어 ‘sauros(도마뱀)’의..

브라키트라켈로판은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독특한 공룡입니다. 전통적으로 긴 목으로 대표되는 용각류임에도 불구하고, 이 공룡은 상대적으로 짧고 강한 목을 가진 매우 이례적인 특징을 보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이 공룡은 딕레오사우루스과에 속하며, 쥐라기 후기의 남미 대륙에서 활동했습니다. 그 특이한 목 구조는 기존 용각류의 먹이 전략과는 다른 생태적 적응을 보여주며, 공룡 진화의 다양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 기본 정보 브라키트라켈로판(Brachytrachelopan mesai)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약 1억 5,200만 년 전), 현재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서식했던 중소형 용각류 공룡입니다. 속명은 그리스어 ‘brachys(짧은)’와 ‘trachelos..

기라파티탄(Giraffatitan)은 '기린 같은 거인(Giraffe titan)'이라는 뜻을 가진 대형 초식 공룡으로, 용각류(Sauropoda)에 속하는 종입니다. 길고 높이 솟은 목으로 인해 브라키오사우루스와 오랫동안 동일 종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해부학적 차이를 근거로 별도 속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주로 쥐라기 말기 아프리카 지역에서 서식했습니다. 1. 기본 정보 기라파티탄은 약 1억5천만 년 전 쥐라기 말기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서식한 대형 초식 공룡입니다. 초기에는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아프리카 아종으로 간주되었으나, 목과 몸통의 비율, 해부학적 세부 차이로 인해 독립된 속(Giraffatitan)으로 재분류되었습니다. 약 1억5천만 년 전 – 쥐라기 후기, 아프리카에서 서식1900년대 초반 – 독..

디플로도쿠스(Diplodocus)는 '이중 빔(Double beam)'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대표적인 대형 초식 공룡입니다. 쥐라기 후기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서식했으며, 길고 유연한 목과 꼬리를 지닌 몸체 구조로 용각류 중에서도 독특한 형태를 띤 공룡입니다. 1. 기본 정보 디플로도쿠스는 약 1억 5,400만 년 전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와이오밍, 콜로라도, 몬태나 지역에서 화석이 풍부하게 발견되었으며, 초식성 용각류 중에서도 가장 길이가 길고 꼬리가 채찍처럼 길게 뻗은 모습이 특징입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긴 디플로도쿠스 표본은 약 26~27미터에 이릅니다. 1878년 –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최초 화석 발견 (Benjamin Mudge, Samuel Will..